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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상식' 일부 첼시 팬들, 안필드서 힐스보로 참사 노래 불렀다가 퇴출
등록 : 2023.01.25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첼시 일부 팬들이 지난 리버풀전에서 힐스보로 참사 희생자들을 조롱하는 응원을 펼친 사실이 드러났다.


영국 매체 '디스이즈안필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16명의 첼시 팬들이 힐스보로 재난과 관련된 공격적인 구호를 외친 것이 확인됐다. 당시 이들은 경기장에서 쫓겨났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지난 21일 오후 9시 30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펼쳐진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경기에서 리버풀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들은 서로 갈 길이 바빴지만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사실상 이들의 선두권 경쟁은 끝난 것과 다름없는 상황.


그런데 리버풀-첼시 경기 도중 일부 첼시 팬들이 몰상식한 짓을 하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보도에 따르면 16명의 첼시 팬들이 안필드에서 힐스보로 참사를 조롱하는 노래를 부른 것. 힐스보로 참사는 지난 1989년 FA컵 준결승전 열리던 힐스보로 스타디움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96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매체는 "이들은 끊임없이 해당 노래를 불렀다. 경기 전부터 주의를 받았지만 무시하고 노래를 불렀고 결국 안필드에서 쫓겨났다. 힐스보로 참사를 노래하고 조롱하는 원정팬들의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라고 설명했다.

리버풀 서포터즈 연합인 'Spirit of Shankly'는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클럽, 축구협회, EPL 측에 편지를 보내 해당 문제를 제기하며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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