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레전드’, 현역 은퇴 발표 “너무 감사했습니다”
입력 : 2022.09.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첼시 레전드’, 현역 은퇴 발표 “너무 감사했습니다”
‘첼시 레전드’, 현역 은퇴 발표 “너무 감사했습니다”

첼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많은 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존 오비 미켈이 은퇴를 선언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8일(한국 시간) “첼시에서 할약했던 존 오비 미켈이 35살에 은퇴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미켈은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뛰면서 유명해졌다. 그는 11년 동안 첼시의 푸른색 유니폼을 입었고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2번이나 들었다. 이외에도 FA컵 우승 4회, 리그컵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수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첼시를 떠난 미켈은 텐진 터다, 미들즈브러, 트라브존스포츠, 스토크 시티, 쿠웨이트에서 뛰었지만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그리고 만 35살의 나이로 은퇴를 발표했다.

미켈은 “좋은 일은 모두 끝난다라는 말이 있다. 내 프로 경력에 있어 그날이 바로 오늘이다. 지난 20년 커리어를 돌아보면 내가 성취할 수 있었던 모든 것, 무엇보다도 그것에 도움이 된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모든 일들은 내 가족, 매니저, 클럽, 코치, 팀 동료 그리고 가장 중요한 충성스럽고 변함없이 응원을 보내준 팬들의 지지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팬들은 내가 잘할 때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못할 때나 응원을 보내줬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미켈이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아가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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