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24R] ‘송민규 골’ 전북, 수원FC에 1-0 진땀승…울산 3점차 추격
입력 : 2022.08.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수원] 박주성 기자= 전북현대가 수원FC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었다.

전북현대는 1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수원FC에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승점 49점으로 리그 1위 울산을 3점 차이로 추격하게 됐다.

홈팀 수원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김현이 섰고 2선에 장재웅, 장혁진, 이기혁이 배치됐다. 중원에는 박주호, 정재용이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박민규, 김건웅, 신세계, 이용이 담당했다. 골문은 박배종이 지켰다.

원정팀 전북은 4-2-3-1 포메이션이다. 전방에 송민규가 섰고 2선에 강상윤, 김진규, 김보경이 자리했다. 중원에는 맹성웅과 류재문이 배치됐고 포백은 김진수, 윤영선, 박진섭, 김문환이 구성했다. 골문은 이범수가 지켰다.

선제골은 전북에서 나왔다. 전반 7분 김진수가 내준 스로인을 김진규가 크로스로 연결했고 이를 송민규가 마무리했다. 전북의 빠른 공격 전개가 만든 득점이었다. 득점이 필요한 수원은 더욱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수원은 전반 17분 장재웅, 장혁진, 이기혁을 빼고 이승우, 라스, 무릴로를 투입했다. 전반 24분 송민규는 측면에서 파울을 당하며 프리킥을 얻었다. 전반 27분에는 김보경이 박주호에게 파울을 당해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여기서 김진규의 슈팅은 크게 떴다.

전반 33분 송민규의 패스를 받은 강상윤은 중앙으로 파고들어 감아차기를 시도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전반 36분 강상윤은 다시 한번 골문을 노렸으나 살짝 벗어났다. 전반 39분 김현이 가슴으로 떨어트린 공을 무릴로가 슈팅으로 때렸지만 위로 떴다.



전반 41분 라스의 패스를 받은 이승우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골이 필요한 수원은 조금씩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전반 44분에는 송민규가 측면을 돌파해 가볍게 크로스를 내줬고 김보경이 때렸지만 박배종이 슈퍼세이브를 펼쳤다.

후반에도 경기는 비슷했다. 후반 6분 프리킥 상황에서 윤영선은 슈팅을 얼굴로 막았고 출혈이 발생해 잠시 치료를 받았다. 후반 11분 송민규는 빠르게 질주해 패스를 내줬고 이를 김보경이 받아 슈팅을 날렸으나 오른발에 걸리며 벗어났다.

후반 22분 전북은 송민규를 빼고 구스타보를 투입했다. 후반 25분 신세계가 날린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은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후반 32분 수원은 박주호를 빼고 김승준을 투입했다. 수원은 계속해서 전북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38분 문선민은 빠르게 질주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구스타보가 받아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에 막혔다. 이어 김진수가 이 공을 잡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또 다시 골대를 때렸다. 후반 40분 수원은 라스의 골이 터졌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고 경기는 전북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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