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구의 유럽통신] “황의조, 한국에서 네이마르 재회 후 팀 떠나나?” 보르도 매체 주목
입력 : 2022.05.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프랑스(투르)] 김남구 기자= 보르도 매체가 지롱댕 드 보르도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의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 소집 소식을 전하며, 향후 거취에 대해 보도했다.

보르도 매체 ‘지롱댕포에버’는 “이번 시즌을 마친 황의조가 아직 휴식을 즐기진 못할 것이다. 언제나처럼 우리의 스트라이커는 6월 한 달 간 3번의 친선경기 참가를 위해 대한민국 A 대표팀에 소집되었다”라며, 황의조 대표팀 합류 소식을 전했다.

이어 “황의조는 6월 2일 브라질 대표팀을 상대한다. 그는 네이마르, 마르퀴뇨스, 루카스 파케타 등 리그1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만난다”라며, 황의조가 리그1에서 상대했던 선수들과의 재회를 주목했다.

‘지롱댕포에버’는 “친선경기가 끝난 후에야 황의조는 조금의 휴식을 취할 수 있겠지만 정신적으로는 평화롭진 못할 것이다. 황의조는 높은 시장가치를 갖고 있는 대표 선수이기에 이번에 팀을 떠나야만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이 매체는 “우리는 그가 지난 이적시장에서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로 떠날 뻔한 점을 상기해야 한다.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지은 마르세유는 능력 있는 공격수를 노리고 있을지 모른다”라며, 황의조 마르세유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번 시즌 11골이라는 기록과 함께 최고의 활약을 보인 황의조지만 보르도 2부리그 강등을 막지 못했다. 현지 매체는 보르도 강등이 가시화되자 보르도가 재정 확보를 위해 황의조를 이적시킬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황의조 이적설은 작년 여름부터 보르도 재정 문제와 함께 꾸준히 제기되었다. 실제로 포르투갈, 독일, 러시아에서 오퍼가 왔으며, 프랑스 명문 마르세유도 황의조에게 관심을 표한 바 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근 황의조는 이강인 전 소속팀 발렌시아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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