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살인 태클에 또 쓰러졌다...'6주 부상+심각한 발목 염좌'
입력 : 2021.1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네이마르가 상대 선수의 살인 태클에 쓰러졌다. 장기 부상이 불가피하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9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생테티엔전에서 심한 부상으로 최소 6주 동안 경기에 나올 수 없다. 올해 남은 기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라고 전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15라운드에서 생테티엔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PSG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리오넬 메시가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세르히오 라모스가 드디어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마냥 웃을 수는 없었다. 후반 막판 네이마르가 살인 태클에 쓰러지며 들것에 실려나갔다.

네이마르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보도에 따르면 심각한 발목 염좌 진단을 받았고 최소 6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AS'는 "네이마르는 화요일에 파리에서 정밀 검사를 받게 될 것이다. 정밀 검사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부상 정도를 알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올 시즌 초반 부진하던 네이마르는 많은 비판을 받고 있었지만 최근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었다. 이번 부상은 가장 결정적인 시기에 나온 것이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머릿속도 복잡해지게 됐다.

사실 네이마르를 향한 살인태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올림피크 리옹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티아구 멘데스의 거친 태클에 쓰러졌다. 당시 네이마르는 엄청난 고통을 호소하며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했을 정도였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난 회복할 것이다. 이런 불행은 선수 삶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더 나은 모습으로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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