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팝 가수 “사인 유니폼 몇 벌 줘”… ‘기부왕’ 호날두의 답은?
입력 : 2021.1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명 팝 가수이자 영화배우까지 겸한 핑크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과감하면서 훈훈한 제의를 했다.

핑크는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호날두에게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인 유니폼 몇 벌을 요청했다. 두 사람 모두 유명 스타이지만 친분이 크지 않다. 호날두가 거절할 수 있었다. 그러나 호날두의 답은 “기꺼이 드리겠다”라며 선물을 약속했다.

호날두가 핑크에게 사인 유니폼 제공을 기꺼이 제공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핑크는 자신이 후원하는 불우 아동들을 위한 자선 활동을 하고 있었다. ‘슈퍼스타’ 호날두의 유니폼을 받아 경매에 붙이면 아이들 후원에 큰 힘이 되기 때문이다.

평소 기부를 많이 하던 호날두는 기분 좋게 핑크에게 사인 유니폼을 선물할 수 있었다. 호날두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돕겠다. 축하한다”라며 핑크의 자선 활동에 힘을 실어줬다.

핑크는 호날두의 멘트를 리트윗하면서 “정말 놀라운 일이고, 매우 고맙다. 호날두는 최고다”라며 치켜세웠다.

핑크와 호날두의 훈훈한 SNS 대화는 불우한 아동들에게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남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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