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英 대표팀 후보’ EPL 명장, “월드컵 지휘 원하나 과연 될 지''
입력 : 2021.1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차기 英 대표팀 후보’ EPL 명장, “월드컵 지휘 원하나 과연 될 지"
‘차기 英 대표팀 후보’ EPL 명장, “월드컵 지휘 원하나 과연 될 지"
‘차기 英 대표팀 후보’ EPL 명장, “월드컵 지휘 원하나 과연 될 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다음 행선지는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다. 바로 커리어 최초 대표팀 지휘봉이며, 잉글랜드 대표팀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을 통해 “나는 맨시티와 계약을 마치고, 월드컵이나 유로대회를 지휘한다면 즐거울 것이다”라며 대표팀 감독 욕심을 내비쳤다.

그러나 그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훌륭한 지도력을 보여줬고, 최근 재계약을 했다. 나도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싶지만, 원래 자리가 적어 쉽지 않다”라며 그저 희망사항임을 강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와 2023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유로2024까지 팀을 이끌 예정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 동행을 마친 후 1년 뒤에 잉글랜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기회가 생긴다.

그는 FC바르셀로나와 맨시티와 엄청난 성과를 이뤄냈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비롯해 잉글랜드와 스페인 양대 리그, FA컵(국왕컵), 리그컵 등 클럽에서 이룰 수 있는 우승컵을 다 한 번씩 맛 본 셈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UCL 우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그러나 대표팀은 그에게 새로운 도전이나 다름없다. 클럽과 대표팀은 전혀 다른 시스템으로 돌아가기에 과르디올라 감독의 역량을 새로 시험할 수 있는 기회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계약이 끝나기 까지 3년 동안 시간은 너무 길다. 잉글랜드 대표팀을 지휘하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모습은 현실로 올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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