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이적 NO’ 음바페, PSG와 재계약 전망… 2024년까지
입력 : 2021.07.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는 2017년 여름 PSG 유니폼을 입은 후 정상급 선수로 거듭났다. 빠른 스피드, 빼어난 드리블, 골 결정력 등 공격수가 갖춰야 할 모든 능력을 지니고 있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꼽힌다.

레알 마드리드는 수년 전부터 음바페를 향한 관심을 드러냈다. 2018년 여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떠난 후 그의 뒤를 이을 마땅한 자원을 찾지 못했다. 첼시에서 에당 아자르를 데려왔지만, 과체중 논란과 잦은 부상 등 최악의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

분명 음바페가 필요한 상황. 올여름 이적 시장은 레알이 음바페를 데려올 적기로 여겨졌다. 음바페와 PSG의 계약이 2022년 여름에 끝나기에 레알로서는 그나마 싼 가격에 그를 품을 수 있기 때문이다. PSG로서도 재계약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음바페 매각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음바페와 PSG의 재계약으로 분위기가 기울고 있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랄’은 20일(한국 시간) 프랑스 축구 전문가 줄리앙 로렌스 기자의 발언을 인용 “음바페가 PSG와 재계약을 맺을 것이다. 적절한 제안이 오면 놔주는 신사협정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Bvr sport’는 21일 “음바페가 PSG와 2년 재계약을 맺을 것이다. 몇 주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수 매체가 음바페의 잔류를 점치고 있다. 만약 2년 연장 계약을 한다면, 음바페는 2024년까지 PSG 소속이다. 영입을 노리던 레알은 적어도 내년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