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 SNS로 말라리아 감염 고백… “빨리 치료해 다행, 곧 돌아온다”
입력 : 2021.04.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이 선수, SNS로 말라리아 감염 고백… “빨리 치료해 다행, 곧 돌아온다”
이 선수, SNS로 말라리아 감염 고백… “빨리 치료해 다행, 곧 돌아온다”
이 선수, SNS로 말라리아 감염 고백… “빨리 치료해 다행, 곧 돌아온다”

아스널 공격수 피에르 오바메양이 말라리아 감염 사실을 직접 밝히며 치료 해준 의료진들에게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오바메양은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말라리아 감염을 고백했다. 그는 “많은 분들의 메시지에 감사하다. 나는 몇 주 전 가봉 국가대표로 소집 중 말라리아에 걸렸다. 이번 주는 병원에서 시간을 보냈지만, 빨리 발견하고 치료해준 의료진들 덕분에 회복되고 있다. 어느 때 보다 강하게 돌아올 것이다”라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이로 인해 같은 날에 열린 슬라비아 프라하와 2020/2021 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원정에 나서지 못했다. 올 시즌 이전과 달리 부진하고 있지만, 해결사 오바메양의 부재는 걱정이 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는 기우였다. 아스널은 1차전 홈 경기 1-1 무승부에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멀티골에 힘입어 4-0 대승과 함께 4강 진출을 이뤄냈다.

오바메양도 자신의 병명을 알리며 “이제 우리 동료들들 지켜볼 거야. 정말 큰 경기다. 가자 아스널”이라며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아스널도 오바메양의 응원에 힘입어 4강 진출과 함께 올 시즌 최대 과제인 우승을 위해 한 발 더 나아갔다.

사진=오바메양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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