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누가 '월클' 선수들의 장점을 합쳐서 만든 사기캐 선수
입력 : 2021.04.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브루누가 '월클' 선수들의 장점을 합쳐서 만든 사기캐 선수
브루누가 '월클' 선수들의 장점을 합쳐서 만든 사기캐 선수
브루누가 '월클' 선수들의 장점을 합쳐서 만든 사기캐 선수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각 능력을 조합해 가장 완벽한 선수를 만들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5일 “페르난데스가 퍼펙트 플레이어를 만들 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맨유 동료를 뽑았다”라고 보도했다.

기술 면에선 호날두를 꼽았다. 페르난데스는 호날두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우상으로 호날두를 자주 언급하기도 한 페르난데스는 “호날두는 내가 함께해본 선수 중 기술적으로 가장 뛰어난 선수”라며 엄지를 세웠다.

스피드는 맨유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마커스 래시포드를 낙점했다. 래시포드는 빠른 발을 바탕으로 수비 라인을 허무는 데 일가견이 있다. 페르난데스는 “그는 날 놀라게 했다. 어린 선수 중 능력은 단연 으뜸”이라고 했다.

활동량은 은골로 캉테(첼시), 리더십은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을 선택했다. 축구 지능은 안드레아 피를로(유벤투스 감독)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빗셀 고베) 둘을 거론했는데, 페르난데스는 “기다렸던 질문이다. 내게 이 둘은 세계 최고의 선수다. 한 번쯤은 발롱도르를 거머쥘 자격이 있었다. 이들을 상대한 경기는 정말 어려웠다”라며 존경을 표했다.

마무리 능력이 걸출한 선수론 바스 도스트(클럽 브뤼헤)를 언급했다. 대표팀엔 호날두, 소속팀엔 에딘손 카바니가 있단 걸 고려하면 의외의 선택이다.

‘기브미스포츠’는 “도스트는 2016/2017시즌 포르투갈 리그 41경기에 나서 36골을 몰아쳤다”고 설명했다. 페르난데스와 도스트는 스포르팅 CP에서 2년간 한솥밥을 먹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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