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가 자신들보다 더 강한팀 상대로 어떻게 이길 수 있는지 철학 비법 공개한 비에이라
입력 : 2021.0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때는 2009/2010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 무리뉴의 인터밀란 vs 과르디올라의 바르셀로나

당시 바르셀로나는 사비, 이니에스타, 부스케츠로 이어지는 세 얼간이 라인과 메시의 조합으로 유럽 최고의 팀으로 호령하던 시절



이런 바르셀로나를 무리뉴 감독은 1차전 3:1승, 2차전 1명 퇴장당해서 수적 열세에도 0:1패로 총합스코어 3:2로 결승에 진출한다.



무리뉴 "대부분의 팀들은 바르셀로나를 상대하는 방법을 모른다. 그런 빅클럽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무슨 플레이를 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하고, 그에 맞게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초점을 맞추고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인터밀란 같은 강팀이더라도 무조건적으로 "우리는 강팀이다. 잘할 수 있고 이길 수 있다"와 같은 불안한 자신감보다 상대가 더 잘하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서 그에 맞는 경기 대응 준비를 잘 한 것이 무리뉴의 비법이었다. 그리고 이렇게 철저한 준비로 부터 나오는 자신감도 당연히 필요하다.

기획취재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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