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아구에로, 최대 한 달 결장 예상...펩도 인정
입력 : 2020.10.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가 최대 1개월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영국 '더선'은 27일(한국시간) "맨시티 스타 아구에로가 또 다른 한 달을 이탈하게 됐다. 리버풀전에도 뛰지 못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아구에로가 쓰러졌다. 그는 지난 24일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만 마친 뒤 필 포든과 교체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아구에로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후 정밀검사가 진행됐다. 햄스트링 부상이 맞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고 10~15일이 걸릴 것이다. 만약 조금 더 길어진다면 3주에서 한 달이 될 수도 있다"고 부상 정도를 자세히 설명했다.

맨시티는 28일 마르세유와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셰필드 유나이티드(31일), 올림피아코스(11월 4일), 리버풀(11월 9일)을 차례로 만난다. 12일 동안 4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인데, 이 모든 경기에 아구에로가 출전할 수 없다.

특히 리버풀전에 아구에로를 쓸 수 없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시즌 말 우승을 경쟁해야 하는 팀 간의 맞대결이기 때문에 과르디올라 감독 입장에서 고민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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