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오바메양 영입에 528억 준비...英 매체, ''건방진 제안''
입력 : 2020.05.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 영입을 준비 중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PSG는 아스널과 계약 만료를 앞둔 오바메양 영입을 위해 3,500만 파운드(약 528억원)의 이적료를 투자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8년 1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오바메양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성장했다. 아스널이 부진할 때에도 오바메양만큼은 지난 시즌 득점왕에 오르는 등 제 몫을 다해줬다.

아스널은 오바메양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올 여름이 되면 계약 만료가 1년을 남겨두게 되지만 아스널과 오바메양 사이에 재계약 합의점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여러 빅클럽이 오바메양의 상황을 주시 중이다.

PSG 역시 오바메양 영입을 노리는 구단 중 하나다. PSG는 에딘손 카바니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고 마우로 이카르디 완전 영입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만약 두 선수를 모두 잡지 못할 경우 PSG는 공격 옵션이 부족하게 된다.

이에 PSG는 오바메양을 대체자로 낙점했다. ‘더 선’은 “PSG는 오바메양 영입을 위해 아스널에 이적료 3,500만 파운드의 ‘건방진(Cheeky)’ 제안을 하려 한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아스널이 오바메양을 헐값에 내줄 가능성은 미지수다. ‘더 선’에 따르면 아스널은 도르트문트에 지불했던 5,600만 파운드(약 846억원)를 회수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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