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포그바↔이 선수' 깜짝 스왑딜 추진 중 (英 매체)
입력 : 2020.04.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와 마티아스 데 리트(유벤투스)의 스왑딜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4일(현지시간) “맨유는 포그바와 데 리트의 스왑딜로 모두 윈-윈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포그바는 올 시즌 발목 부상에 시달리며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전력에서 이탈한 동안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영입되며 맨유는 포그바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울 수 있었다. 이에 맨유는 계약 기간이 1년가량 남은 포그바를 하루빨리 처분해 다른 포지션을 보강하길 원한다.

데 리트도 비슷한 상황이다. 아약스의 돌풍을 이끈 뒤 유벤투스에 둥지를 틀었지만 제대로 적응을 하지 못했다. 오히려 불안한 수비력으로 유벤투스 팬들을 실망시켰다. ‘더 선’은 “레알 마드리드도 데 리트를 원하지만 데 리트는 영국행을 좀 더 선호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맨유는 포그바를 이용해 데 리트를 데려오겠다는 입장이다. 해리 매과이어의 짝으로 뛰어난 수비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빅토르 린델로프, 에릭 바이 등이 있지만 100% 만족할 만한 자원은 아니다. 포그바 역시 유벤투스행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 유벤투스가 맨유의 제의를 받아들인다면 이적 작업은 속전속결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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