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 출전' 샤키리, 200억에 세비야행 가능성↑ (西 매체)
입력 : 2020.04.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세비야가 리버풀에서 완전히 자리를 잃은 셰르단 샤키리 영입에 착수했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4일(현지시간) “세비야는 올 여름 샤키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샤키리는 리버풀에서 거의 잊혀졌다”라고 전했다.

샤키리는 지난 2018년 리버풀로 이적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본인의 기량을 증명할 수 없었다.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등이 포진한 공격진이 워낙 강력했기에 샤키리가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갈 수 없었다.

이적 첫 시즌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교체 자원으로서 출전 시간을 보장받았지만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2020년 들어 샤키리의 출전 시간은 겨우 ‘2분’이다.

완전히 전력 외 취급을 받고 있는 샤키리를 향해 세비야가 손을 내밀었다. ‘풋볼 에스파냐’는 “지난 1월에도 세비야가 샤키리에 관심이 있었지만 리버풀이 3,000만 유로(약 400억원)를 요구하면서 계획을 철회했다. 그러나 이제 리버풀은 1,500만 유로(약 200억원)면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언급했다.

샤키리의 몸값이 낮아지면서 세비야 외에도 AS로마, CSKA 모스크바 등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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