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자랑' 라카제트…''집에 좀 있어'' 팬들 격한 반응
입력 : 2020.04.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아스널 공격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SNS 게시물에 팬들이 '스테이홈(Stay Home)'을 요구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아스널의 팬들이 라카제트의 페라리 포스트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를 촉구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건강을 유지할 것으로 호소했다"고 보도했다.

라카제트는 그동안 축구선수를 중심으로 퍼진 스테이앳홈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앞서 라카제트는 집에서 게임하고 훈련하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영국 정부의 명령을 잘 따르던 라카제트지만 날씨가 좋아진 주말에 외출한 것으로 보인다.

빨간 페라리 앞에서 포즈를 취한 라카제트를 팬들은 호되게 나무랐다. 데일리스타가 모은 팬들의 반응에 일제히 'Stay Home #lacabloodclaatzette'의 해시태그가 달렸다. 코로나19가 치명적인 만큼 가급적 집에 머물라는 당부가 뒤따랐다.

영국 축구팬들이 라카제트에게 격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가 있다.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확산된 코로나19 상황에 5월 초 재개 계획을 철회했다. 재시작 날짜를 확정하지 못할 만큼 걱정이 앞선 시점이라 라카제트의 행동을 꼬집는 이유다.

사진=라카제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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