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나온 것 좀 봐 프로 맞아?’ 네이마르 PSG 팬들에게 뭇매
입력 : 2023.06.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리오넬 메시(35)가 파리생제르맹(PSG)를 떠난 가운데 절친인 네이마르(31)의 거취 역시 화두다.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 PSG에서 공식 29경기에 출전해 18골 17도움을 기록했지만, 오른쪽 발목 부상 여파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PSG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숙원을 풀기 위해 킬리안 음바페 중심으로 팀 재편 계획을 세우고 있다. 동시에 고액 연봉자들을 방출하면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

네이마르의 경우 360만 유로(50억 원)에 달하는 월급을 받고 있다. 2027년 여름까지 계약돼있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계속 구설에 오르고 있는 데다 몸값이 비싸 매각 우선순위로 꼽힌다.

이런 상황에서 네이마르가 또 PSG 팬들을 부글부글하게 만들었다. 포르투갈 아 볼라는 7일 휴가를 보내고 있는 네이마르의 모습을 공개했다. 한눈에 봐도 배가 볼록 튀어나왔다.

매체에 따르면 오프 시즌 중인 네이마르의 체형이 큰 화제다. PSG 팬들로부터 프로 의식이 없다며 큰 비판을 받고 있다.

프로라면 자기 관리는 필수다. 3월 수술을 한 뒤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 실전을 치를 수 없었다고 해도 형편없는 몸 상태다.

팬들은 “끔찍하다”, “식스팩은 어디에...”라고 혀를 내둘렀다.

네이마르의 공식 프로필에는 신장 175cm에 체중 68kg이다. 팬들 입장에서 살찐 모습에 화가 치밀 수밖에 없다.

물론 걱정할 필요는 없다. 과거에도 네이마르는 오프 시즌 때마다 ‘살이 쪘다’는 이유로 팬들의 뭇매를 맞았다. 이후 보란 듯이 살을 쏙 빼고 돌아왔다.

매체는 네이마르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떠나야 할 선수 중 한 명이라고 PSG와 결별을 암시했다.

PSG는 오는 7월 일본 투어에 나선다. 네이마르가 회복 후 합류할지 미지수다.



사진=아 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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