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떠나는 레알, ‘완벽한 대체자’ 케인과 이미 접촉
입력 : 2023.06.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해리 케인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5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해리 케인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오랜 시간 최전방을 책임진 공격수 카림 벤제마와 작별했다. 벤제마는 이번 여름에 레알과 계약이 만료되는데 재계약 대신 새로운 도전을 결정했다.

이제 레알은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한데 케인이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케인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에 케인을 처분해야 많은 이적료를 받을 수 있다.

케인의 능력은 레알에서 뛰기 충분하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차지할 만큼 공격에서 많은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에서 30골을 터뜨렸지만 엘링 홀란에 밀려 득점 2위를 차지했다.

레알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새 공격수 영입에 대해 논의햇는데 케인의 이름이 등장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포함해 관계자들 모두 케인 영입을 선호하고 있다.

토트넘도 케인을 보내기 좋다. 같은 프리미어리그 구단으로 보낼 경우 케인의 발끝이 토트넘으로 향할 수 있지만 해외 구단으로 가면 그럴 일이 없기 때문이다. 케인 역시 라리가에서 새로운 경험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은 과거에도 토트넘에서 루카 모드리치, 가레스 베일을 영입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레알이 이번에도 케인을 영입하며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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