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트로피 경쟁을 하고 싶다면 투자를 해야한다.”

맨유는 이번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새로운 체제로 출발하면서 반전을 다짐했다.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엄격한 규율을 설정했고, 기강을 잡는 등 체질 개선에 나섰다.

맨유의 새로운 출발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즌 초반 삐걱거리는 듯했지만, 점차 평정심을 찾았고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맨유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고 이번 시즌 카라바오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맨유는 카라바오컵 트로피 획득으로 2017/18시즌부터 이어진 무관의 고리를 끊어내는 쾌거를 달성했다.

여기에 2020/21시즌 이후 TOP 4에 합류하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의 욕심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리그 우승을 바라보는 중이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않다.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이번 시즌 성과에 만족하지 않았다.

이어 “힘든 리그에서 트로피를 놓고 경쟁하고 싶다면 투자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팀이 영광을 누릴 것이다”며 대대적인 스쿼드 보강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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