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새끼 그만 낳아라” 악플…정유라 “면상 보러 가겠다”
입력 : 2023.03.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X새끼 그만 낳아라” 악플…정유라 “면상 보러 가겠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혼 후 혼자 자녀 세 명을 양육하고 있는 정유라씨에게 최근 일부 네티즌들은 “X새끼 그만 퍼질러 낳아라” “XX(피임기구) 끼고 XX해라” 등의 댓글을 달았다.

지난 25일 정유라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고소를 해도 해도 고소할게 또 생긴다”며 “댓글 잘 봤다. 진짜 이 인간들은 봐줄 가치도, 이유도 없다. 앞으로 경찰서에서 (선처를 요구하며) 본인들 미래 핑계 대기만 해봐라. 집에서 못 받으신 인성교육은 법무부에서 해드린다”라고 경고했다.

정씨는 또 다른 글을 통해서 “고소해서 (가해자) 얼굴 보러 제가 경찰서에 가겠다”며 “제 아이들은 X새끼가 아니다”라고 했다.

정씨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악성 댓글에 시달려왔다. 그는 지난 17일에도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들을 공개하며 “저에 대한 허위사실유포, 할아버지(최태민)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무슨 관계였다고 하는 더러운 추문에 관한 제보도 받겠다. 저는 친족으로서 할아버지 사자명예훼손에 대한 고소 권한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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