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2호골 폭발 오현규, 대표팀 합류 앞두고 ‘활짝’
입력 : 2023.03.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오현규가 기분 좋게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셀틱은 19일(한국 시간) 영국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하이버니언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셀틱은 승점 82점으로 리그 1위를 이어갔다. 리그 2위는 레인저스로 승점 73점이다.

오현규는 후반 15분 교체로 들어왔다. 경기 균형이 1-1로 이어지는 상황, 셀틱은 골을 넣기 위해 오현규를 선택했다. 이는 성공이었다. 후반 36분 데이브드 턴불의 크로스를 오현규가 몸을 날려 다이빙 헤더로 해결했다.

이 득점으로 셀틱은 경기를 뒤집었고 이후 셀틱은 한 골을 더 넣으며 3-1로 경기를 마쳤다. 오현규는 지난 6일 세인트 미렌전에서 리그 데뷔골을 넣었다. 이후 2주 만에 리그 2호골을 성공시키며 순조롭게 유럽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

이번 득점으로 상승세에 오른 오현규는 이제 대표팀에 합류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첫 번째 대표팀 소집에 이름을 올렸고 오는 20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합류한다. 한국은 오는 24일 울산에서 콜롬비아를 상대하고 28일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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