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이렇게나 처참했다고? 가능성 있나’ 리버풀 웃는다?
입력 : 2023.03.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참패로 리버풀이 웃는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치러진 바르셀로나와의 2022/23시즌 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레알은 고전했다. 바르셀로나의 극단적인 수비 전술에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레알은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갔다. 기회가 왔을 때 과감하게 슈팅을 연결했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결국, 레알은 후반 26분 내준 실점을 극복하지 못했고 무릎을 꿇었다. 2010년 이후 13년 만에 안방 경기에서 유효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레알의 참패로 리버풀이 웃고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을 상대해야 하는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역전승을 낙관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유는 이렇다. 리버풀은 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2골을 선점했지만, 5실점을 내리 허용하면서 2-5 대패했다.

리버풀이 8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서는 2차전에서 대역전승이 필요한 상황이다.

레알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힘을 쓰지 못했으니 리버풀도 역전 희망을 품고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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