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의 단짝 해리 케인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다면 어디로 갈까?

케인은 토트넘의 없어서는 안 되는 핵심 자원이지만,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중이다. 이유는 우승이다.

케인은 자신의 커리어에 부족한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길 원한다. 하지만, 토트넘에서는 갈증을 해결할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케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다면 떠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다.

케인과 2024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토트넘은 붙잡기 작전에 돌입했지만, 설득할 수 있는 명분이 부족하다는 것이 지배적인 분석이다.

케인을 향해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관심을 보였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 잔류에 무게가 실리는 중이다.

케인은 EPL에서 200골 이상을 기록했는데 260골로 최다 득점자인 앨런 시어러를 넘기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면 어디로 향할까?

아스널 출신 레이 팔러는 “당신이 케인이라면 토트넘을 떠나 어디로 갈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케인은 맨체스터 시티로 가지 않을 것이다. 이미 엘링 홀란드라는 공격수가 있기 때문이다. 첼시로도 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적합할 것이다. 이 말고 어디로 가겠나?”라고 분석했다.

맨유도 케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팀 중 하나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러브콜을 보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팔러는 “케인이 맨유 최전방에 배치되고 마커스 래시포드는 왼쪽 측면에서 뛰면서도 골을 넣을 수 있다”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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