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올여름 안첼로티 감독 선임한다…‘레알도 작별 준비’
입력 : 2023.0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브라질 축구협회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선임을 포기하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축구협회는 안첼로티 감독이 올여름 브라질 대표팀 지휘봉을 잡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브라질 대표팀 부임설에 휩싸였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굴욕을 당한 브라질 축구협회는 안첼로티 감독이 개혁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선임 작업은 쉽지 않았다. 안첼로티 감독은 오는 2024년까지 레알마드리드와 계약돼 있다. 이 계약이 끝난다면 지도자에서 은퇴하겠다는 의사도 분명했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축구협회는 안첼로티 감독이 부임하기 전까지 20세 이하 대표팀의 라몬 메네스 감독을 A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레알도 안첼로티 감독과의 작별을 준비하고 있다. ‘렐레보’는 “레알은 안첼로티 감독이 떠나는 상황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안첼로티 감독이 떠나는 시점이 올여름인지 내년 여름인지는 정확하지 않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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