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EPL 득점왕 처분한다! 내부 회의 시작...‘대대적인 개편’
입력 : 2023.02.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리버풀이 득점왕을 처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2일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 처분에 대해 내부 회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리버풀은 대대적인 개편을 계획 중이며, 다가오는 여름이 살라를 통해 엄청난 이적료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살라는 2017년 7월 AS 로마를 떠나 리버풀로 이적했다. 합류 이후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면서 리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23골을 기록하면서 손흥민과 함께 득점왕을 거머쥐는 등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이를 등에 업고 살라는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6000만원), 3년이라는 조건으로 새로운 계약에 서명했다.

살라의 이번 시즌도 기대가 컸다. 득점왕 후보에 오르는 등 엄청난 퍼포먼스를 계속해서 보여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살라의 이번 시즌 행보는 좋지 않다. 지난 시즌만큼 못하다는 지적을 받는 중이다.

리버풀은 고민에 빠졌고 지금이 살라 처분의 적기라는 판단을 내린 분위기다. 가치가 충분할 때 처분해 자금을 챙기려는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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