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다에게 “SON 함부르크 선배가 보여” 토트넘행 재점화
입력 : 2023.0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몸담고 있는 카마다 다이치(26)의 토트넘 이적설이 재점화됐다.

카마다는 이번 시즌 후 프랑크푸르트와 계약이 끝난다. 아직 재계약 소식이 없다. 이미 토트넘을 포함해 다수 팀이 눈여겨보는 자원이다.

영국 HITC는 토트넘 출신으로 네덜란드 국가대표를 지냈던 전설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토트넘에 카마다를 영입하라고 권했다.

카마다는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을 올리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3골을 넣었다. 지난해 12월 일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서 맹활약하며 주가를 높였다. 올겨울 이적설이 돌았지만, 잔류했다.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바르셀로나가 계속 주시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뛰어난 득점력을 선보이는 카마다에게 새로운 라파얼 판데르 파르트가 보인다. 판데르 파르트는 아약스, 함부르크SV, 토트넘 홋스퍼,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고,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A매치 109경기에 출전해 25골의 기록을 남겼다. 판데르 파르트는 손흥민이 함부르크 시절 경기장 안팎에서 많은 도움을 줬던 인물이다.

카마다는 이번 시즌 13골을 터트렸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하는 토트넘의 미드필더 총 득점수(총 12골)보다 많다. 그는 젊은 시절 델레 알리, 판데르 파르트의 전성기 이래 토트넘에서 본 적 없는 선수다. 승부처에서 소중한 골을 넣을 수 있다고 찬사를 쏟아냈다. 손흥민과 카마다의 한일 듀오 결성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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