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추락한다! “끔찍...이런 식이면 EPL에서 아무 자격도 없어”
입력 : 2023.0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리버풀의 추락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울버햄튼과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결과로 EPL 4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고, 순위는 10위까지 추락했다.

리버풀은 경기 시작 12분 만에 2골을 내줬다. 이후 분위기 반전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이렇다 할 소득은 없었다. 후반전 추가 실점으로 무릎을 꿇었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기약 없이 계속되는 추락에 분노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클롭 감독은 “끔찍한 시작이었다. 나올 수 없는 2실점이었지만, 일어났고 패배했다. 수비를 더 잘했어야 했다. 설명할 수 없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경기 시작 후 첫 15분을 집중하지 못했다. 다시 말하지만, 설명할 수 없는 일이다. 미안하다. 결국 0-3으로 패배했다. 이런 식이라면 EPL에서 아무것도 받을 자격이 없다”고 분노를 표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중이다. 사디오 마네와 결별했지만,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다윈 누녜스를 영입하면서 공백을 메웠다.

하지만, 누녜스가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 시즌 손흥민과 함께 득점왕을 거머쥔 모하메드 살라도 아쉬움을 낳고 있다.

자연스레 리버풀의 경기력과 성적은 추락했으며 고개를 들지 못하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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