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으로 대결하는 역대 메호대전, ‘MSN’ vs ‘BDC’ 누가 더 세 보이나?
입력 : 2023.0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 PSG)가 말년에 웃고 있지만, 오랫동안 치열하게 경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메호대전은 여전히 끝날 줄 모른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9일(한국시간) 팀 메시 VS 팀 호날두 라인업을 자체 선정해 보도했다. 선정 기준은 메시와 호날두와 함께 뛴 선수 중 포지션 마다 최다 출전한 선수 위주다.

결국, 메시와 호날두의 전성기였던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출신 선수들로 꽉 채워졌다. 메호대전이 결국 엘 클라시코가 됐다.

팀 메시 스리톱은 네이마르-루이스 수아레스-메시가 앞장섰다. 중원에는 안드레아스 이니에스타-세르히오 부스케츠-차비 에르난데스로 구성됐다. 포백 수비는 호르디 알바-카를레스 푸욜-헤라르드 피케-다니 아우베스, 골문은 빅토르 발베스가 책임졌다.

이에 맞설 팀 호날두는 호날두-카림 벤제마-앙헬 디 마리아 스리톱으로 맞섰다. 디 마리아가 가레스 베일 대신 자리를 차지했다. 중원에는 이스코-사비 알론소-루카 모드리치가 자리했다. 포백 수비는 마르셀루-페페-세르히오 라모스-알바로 아르벨로아가 나란히 했고, 골키퍼로는 이케르 카시야스가 이름을 올렸다.

메시와 호날두가 함께 했던 특급 동료들만 하더라도 우위를 쉽게 점칠 수 없다. 그만큼 메시와 호날두는 전성기에 치열한 라이벌전을 펼쳤다.

그러나 말년은 달랐다. 호날두는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갈등으로 방출 당했고,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은 벤치로 강등과 함께 8강에서 떨어졌다. 반면, 메시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7골 3도움으로 화려한 라스트 댄스와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가 결국 마지막에 화려하게 웃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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