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고군분투’ 마요르카, ‘강등권’ 카디스에 0-2로 전반 종료
입력 : 2023.0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이강인의 고군분투에도 경기는 어려워 보인다.

레알 마요르카는 28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라몬 드 카란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19라운드에서 카디스에 0-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홈팀 카디스는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네그레도, 로사노가 섰고 중원에 오캄포, 알카라스, 페르난데스, 봉곤다가 배치됐다. 포백은 에스피노, 음바예, 에르난데스, 카르셀렌, 골문은 레디스마가 지켰다.

원정팀 마요르카는 5-4-1 포메이션이다. 전방에 무리키가 섰고 미드필더에 이강인, 그르니에, 갈라레타, 로드리게스가 배치됐다. 수비에는 코스타, 코페테, 라이요, 발리엔트, 마페오, 골문은 라이코비치가 지켰다.

전반 7분 그르니에는 경합 과정에서 아킬레스건을 밟히며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전반 9분 카디스의 득점이 터졌다. 네그레도의 측면 크로스를 봉곤다가 쇄도해 마무리했다. 전반 15분 봉곤다의 예리한 돌파를 이강인이 파울로 막았다.

전반 28분 마요르카 수비의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고 이를 봉곤다가 빠르게 잡아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마음이 급했는지 슈팅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이후 심판은 비디오 판독을 통해 마요르카 선수의 핸드볼 파울을 잡아냈고 결국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알렉스 페르난데스가 공을 들고 골문 앞에 섰다. 페르난데스는 간결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는 2-0으로 벌어졌다. 마요르카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전반 44분에는 코페테가 거친 태클로 경고를 받았다. 전반 45분 이강인의 크로스를 무리키가 머리로 연결했지만 부정확했다. 그렇게 전반은 0-2로 끝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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