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 2월 재판 확정
입력 : 2023.0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배우이자 오징어게임 ‘깐부 할아버지’로 유명한 오영수 재판이 오는 2월에 열린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6단독은 오는 2월 3일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영수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영수는 2017년 중순께 여성 A씨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021년 12월 오씨를 고소한 A씨는 경찰이 지난 4월 불송치 결정을 내리자 이의신청을 해 검찰이 재수사를 벌였다.

그는 앞서 진행된 검찰 조사에서 “상대방의 일방적 주장”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이 작년 11월 강제 추행 혐의로 오영수를 불구속 기소하면서, 오영수는 사건 이후 5년 만에 법의 심판대에 서게 됐다.

지난 2021년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오일남 역으로 출연해 ‘깐부 할아버지’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지난 1월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부문 남우조연상을 받는 등 세계적인 명성을 획득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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