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굴러들어온 복 걷어찼네...‘첼시 1억 유로 사나이 거절’
입력 : 2023.0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굴러들어온 복을 걷어찼다.

영국 매체 ‘미러’는 22일 “맨유는 미하일로 무드릭을 영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제이든 산초 등 현재 보유한 윙어 자원들에 만족하는 입장이었다”고 무드릭을 거절한 이유를 설명했다.

무드릭은 우크라이나 국적으로 2001년생의 측면 공격수다. 좌우 모두 소화가 가능하며 상황에 따라 중앙 미드필더로 뛸 수 있는 멀티 능력을 탑재했다.

특히, 양발 사용이 자유로워 우크라이나 손흥민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무드릭에 대해서는 빅 클럽이 관심을 보였다. 아스널이 먼저 영입을 추진했지만, 첼시가 1억 유로(약 1340억)를 베팅하면서 가로채기에 성공했다.

무드릭은 리버풀과의 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0분 교체 투입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첼시 데뷔전을 치르는 순간이었다.

무드릭은 기막힌 양발 드리블과 강력한 슈팅을 통해 최고의 모습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첼시의 미래를 책임질 자원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는 중이다.

맨유는 무드릭 영입 기회가 먼저 있었지만, 거절했다. 굴러들어온 복을 걷어찬 꼴이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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