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돌풍 우연 아니다… 사상 첫 15연속 무패 뉴캐슬
입력 : 2023.0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기존 빅6 중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첼시가 부진한 사이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대신하고 있다. 뉴캐슬은 꾸준함과 함께 새로운 역사까지 쓰고 있다.

뉴캐슬은 지난 22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리그 15연속 무패 기록을 달렸다.

뉴캐슬의 무패는 지난 9월 3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0-0 무승부부터 시작됐다. 이후 토트넘, 첼시를 꺾었다. 또한, 현재 선두인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패하지 않았다. 올 시즌 현재까지 성적도 좋다. 아스널과 함께 유일하게 1패를 기록 중이다. 1패는 리버풀에 당했다. 이로 인해 3위라는 예상 밖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뉴캐슬의 돌풍음 연이은 호재가 한 몫 했다. 520조원 자산을 가진 사우디 아라비아 국부펀드 인수 이후 재정적으로 풍족해졌다. 안심하고 선수들을 지원하는 건 물론 필요한 포지션 보강에도 큰 걱정이 없다.

차세대 명장으로 떠오른 에디 하우 감독의 지도력도 빼 놓을 수 없다. 본머스 시절부터 주목 받은 하우의 지도력은 뉴캐슬에서 빛을 내고 있다.

뉴캐슬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인 4위 내에 들면, 잉글랜드를 넘어 유럽 전체를 뒤흔들 지 모른다. 어느 팀 보다 막강한 재력으로 특급 선수들을 데려올 명분이 생긴다. 뉴캐슬의 돌풍을 주목해야 할 이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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