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을 향한 네이마르의 댓글을 영국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손흥민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부상 투혼을 선보였다. 완전치 않은 몸 상태에도 마스크를 쓰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그라운드에서 대한민국을 지휘했고, 12년 만에 16강 진출이라는 대업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기대했던 득점포는 가동하지 못했지만, 16강 진출 분수령이었던 포르투갈과의 조별 예선 3차전에서 번뜩이는 플레이로 황희찬의 결승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극적인 16강 진출은 팬들의 성원이 엄청난 역할을 했다며 SNS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글을 썼다. 4년이란 시간 동안 많은 것들을 노력하고 꿈을 향해 앞만 보고 달렸다. 아쉬운 순간마다 뒤에서 한결같은 여러분의 응원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 대한민국 사랑한다. 1%의 가능성이 정말 크다고 느꼈다.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16강전에서 대한민국을 상대했던 네이마르는 게시물을 확인 후 댓글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는데 ‘전설’이라는 단어가 눈에 띄었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도 관심을 보였는데 “손흥민은 축구계에서 인기가 많은 선수 중 한 명이다”며 “대한민국, 토트넘 홋스퍼에서 골, 활동량 등 실력과 태도 부분에서 놀라운 선수다”고 조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