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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시 논란' 치치 감독 ''브라질 문화 모르는 비판 상대 안 해''
등록 : 2022.12.09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에서 한국을 꺾은 브라질의 치치(61) 감독이 댄스 세리머니를 이어갈 뜻을 밝혔다.


브라질은 오는 10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와 월드컵 8강전을 펼친다. 지난 6일 한국과 16강에서 4-1로 크게 이긴 브라질은 일본을 꺾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8년 만에 4강 진출을 노린다.

브라질은 강력했다. 한국을 맞아 전반에만 4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8강행을 결정했다. 브라질은 신이 났는지 골을 넣을 때마다 춤을 췄다. 급기야 전반 36분 루카스 파케타가 네 번째 득점을 했을 때는 벤치에 있던 치치 감독도 함께했다.


이를 두고 한국을 무시했다는 비판이 따랐다. 기쁨을 표현한 것이라고 반박한 치치 감독은 크로아티아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논란을 일축했다.

브라질의 댄스 세리머니가 상대를 향한 경의가 부족하며 시간도 길게 잡아먹어 경기를 끈다는 지적에 대해 치치 감독은 "우리의 문화다. 다른 누군가의 존엄을 해치는 게 아니"라며 "미안하지만 브라질의 역사와 문화를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말에 귀 기울이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행동을 한다. 브라질 축구의 아이덴티티는 나만의 것이 아니라 여러 세대가 쌓아온 결과물"이라며 계속 댄스 세리머니를 이어갈 뜻을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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