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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이 90분을 못 뛰어'' 누나와 여자친구 모두 화났다
등록 : 2022.12.07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무소속)가 월드컵 무대에서 벤치에 머물자 가족들이 들고 일어났다.


호날두는 7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스위스와 16강에서 후반 짧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늘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던 호날두는 그동안 부진 때문인지 중요한 16강 무대에 교체로 전락했다. 벤치에서 뾰루퉁한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던 호날두는 후반 27분에서야 투입됐다.

호날두는 보란듯이 10분 만에 골망을 흔들었지만 자세히 보니 오프사이드였다. 결국 호날두는 득점하지 못했고 8강 진출의 기쁨을 만끽하는 팀 동료와 달리 빠르게 라커룸으로 빠져나갔다.


포르투갈은 스위스를 6-1로 대파하면서 호날두 없이 이기는 법을 찾아냈다. 호날두가 소속팀도 없이 컨디션이 떨어진 상태라 갈수록 강팀을 만나는 일정에 그를 조커로 활용하는 게 하나의 전략이 될 전망이다.

모두 만족할 만한 결과인데 호날두의 가족은 받아들이지 못했다. 평소에도 호날두를 적극 옹호하는 그의 투나 엘마 아베이로는 개인 계정에 "호날두가 뛰지 못한 걸 이해할 수 없다. 그는 실패하지 않았다. 그런데 호날두가 한 모든 걸 잊혀지게 했다"며 "페르난두 산투스(포르투갈 감독)가 무엇을 사과해야 할까. 모든 걸 받친 사람에게 창피를 준 걸 알아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에는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도 거들었다. 경기장을 찾아 호날두의 모습을 지켜본 조지나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계 최고의 선수가 90분을 뛰는 걸 보지 못했다. 팬들이 그렇게 호날두의 이름을 부르는데도 말이다"며 "산투스가 신과 손잡고 기쁨과 감동을 주길 원한다"라고 8강부터 선발 기용을 요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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