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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핫피플] 요놈 봐라? ‘호날두 형님 이제 푹 쉬세요’ 21세 해트트릭 폭발
등록 : 2022.12.07

[스포탈코리아=카타르(루사일)] 이현민 기자= ‘37세 노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백은 없었다. ‘21세 신성’ 곤살루 하무스가 그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포르투갈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티다움에서 열린 스위스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서 골 잔치를 벌이며 6-1 대승을 거두고 8강에 안착했다.

화두는 호날두였다. 한국전에서 부진한 경기력과 욕설 논란에 휩싸였던 그가 스위스전에서 벤치에 앉았다. 페르난도 산투스 감독이 칼을 빼들었다. 호날두 대신 하무스가 최전방을 책임졌는데, 무려 3골 1도움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대회 첫 해트트릭이다.


호날두가 없으니 포르투갈 공격력이 더욱 살아났다. 최전방에 배치된 하무스가 스위스 수비진을 초토화시켰다. 전반 17분 주앙 펠릭스의 패스를 받아 상대 골라인 깊은 지역으로 파고들었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전반 33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코너킥을 페페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하무스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6분 디오고 달로트의 땅볼 크로스를 스위스 문전에서 왼발로 재치 있게 돌려놓았다. 10분 라파엘 게레이루 쐐기포가 더해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하무스는 크게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후반 22분 상대 수비 라인을 깨드리고 페널티박스 안을 침투했다. 골키퍼를 앞에 두고 가볍게 찍어 차 득점에 성공했다.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는 확인사살이었다. 호날두가 벤치에 일어나서 박수를 칠 만큼 하무스의 활약은 놀라웠다.

여유가 생기자 산투스 감독은 호날두 카드를 꺼냈다. 경기장이 떠날 정도로 포르투갈 팬들의 함성이 가득했다. 호날두는 후반 28분 펠릭스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또 침묵을 지켰다. 이번 대회에서 가나와 조별리그 1차전 이후 득점이 없다. 하무스 카드는 대성공이었다.

조별리그 3차전에서 한국에 혼쭐 났던 포르투갈이 다시 정신을 잡고 스위스를 완파했다. 8강 상대는 스페인을 꺾은 아프리카 돌풍 주역 모로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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