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서는 외면했지만…모리뉴, 데파이와 재결합 원한다
입력 : 2022.1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AS로마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멤피스 데파이(28, 바르셀로나)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6일(한국시간) “모리뉴 감독은 로마 이적을 설득하기 위해 직접 데파이와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데파이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올림피크 리옹에서 정상급 활약을 보여줬던 것과 달리 바르셀로나에서는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제 몫을 다하지 못했다.

올시즌은 상황이 더욱 좋지 않다. 지난 여름 합류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등번호 9번을 내주면서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됐다.

데파이를 원하는 팀은 많다. 토트넘 훗스퍼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당장 내년 1월에 데파이를 데려오는 것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는 로마까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보도에 따르면 로마의 모리뉴 감독은 데파이의 영입을 위해 본인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리뉴 감독과 데파이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 2017년 1월 데파이가 리옹으로 떠나기 전까지 맨유에서 그를 지도한 바 있다.

당시 모리뉴 감독은 데파이를 전력 외 선수로 분류하면서 사실상 데파이가 맨유에서 나가게 된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했다.

그러나 이제 두 사람의 관계는 전혀 달라졌다. 매체는 “모리뉴 감독은 내년 1월에 데파이를 단기 임대로 데려온 후 여름에 완전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