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경기 789골 338도움, 메시의 믿을 수 없는 기록
입력 : 2022.1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보고도 믿기 어려운 기록이다.

아르헨티나는 4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호주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8강에서 네덜란드를 상대하게 됐다.

역시 메시는 메시였다. 선발로 출전한 메시는 경기 초반부터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전반 35분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엄청난 돌파와 날카로운 패스를 뽐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경기는 메시의 커리어 1,000번째 경기였다. 프로 데뷔 후 수많은 경기를 치른 메시는 역사적인 1,000번째 경기에서 자신의 몫을 훌륭하게 해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778경기, 파리 생제르맹 53경기,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169경기를 뛰며 1,000경기를 완성했다.

그렇게 뛰면서 메시는 1,000경기에서 789골 338도움이라는 믿을 수 없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평균으로 따지면 경기당 공격포인트 1개 이상은 무조건 기록하는 수치다. 그가 왜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지 기록만 보면 알 수 있다.

또 메시는 이번 득점으로 자신의 월드컵 통산 9호골에 성공했다. 8골을 넣은 디에고 마라도나를 넘어섰다. 이제 메시는 단 1골만 더 기록한다면 아르헨티나 월드컵 최다 득점자인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의 10골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사진=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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