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이강인 원하는 EPL 클럽 등장…“실바 닮은 미드필더” 극찬

이강인이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그를 원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까지 나타났다.

영국 ‘더하드태클’은 26일(한국시간) “뉴캐슬은 이강인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의 가치는 1,200만 유로(약 160억 원)로 추정된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올시즌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가 14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하면서 주전 자리를 굳혔다.

월드컵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강인은 지난 24일 치러진 우루과이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24분을 소화하며 물오른 경기력을 드러냈다.

꾸준한 활약 덕분에 뉴캐슬, 울버햄튼과 같은 EPL 빅클럽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더하드태클’은 “뉴캐슬은 제임스 매디슨도 주시하고 있지만 비용적인 측면에서 이강인의 영입이 훨씬 효율적일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강인은 다비드 실바, 베르나르두 실바와 경기 방식이 비슷하다. 창의적인 왼발 미드필더이며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