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마스크 투혼에도 혹평한 BBC, “슈팅 타이밍 질질 끌었다”
입력 : 2022.1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이 마스크를 쓰는 투혼에도 최선을 다했지만, 승부를 내기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A대표팀은 지난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0-0으로 비기며, 첫 승을 다음 기회를 미뤘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며 왼 측면을 중심으로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안와골절 부상 여파로 보호 마스크를 쓰고 뛰었다. 불편한 상황에서 상대 수비의 거친 수비에 축구화가 벗겨지고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위협적인 슈팅과 돌파로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영국 공영방송 ‘BBC’는 우루과이전을 돌아보면서 손흥민 플레이에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BBC’는 “손흥민에게 마지막 슈팅 기회가 있었지만, 질질 끌면서 우루과이 팬들을 오히려 안심 시켰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우루과이전 무승부 아쉬움을 딛고 오는 28일에 열릴 가나와 2차전을 준비한다. 그는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니지만, 에이스의 숙명을 안고 있기에 가나전 골로 우루과이전 무승부 아쉬움을 달래려 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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