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릿 콜 짝 찾는다’ 양키스, FA 디그롬-센가 영입 주시
입력 : 2022.1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뉴욕 양키스가 애런 저지의 잔류뿐만 아니라 선발투수 보강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SNY’ 앤디 마르티노 기자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제이콥 디그롬의 시장 전개가 생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소식통에 따르면 양키스가 최근 디그롬에 대한 의료 정보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에 관한 관심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추가로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 기자는 지난 22일 “양키스가 센가 코다이의 에이전트와 만났다. 양키스는 선발진 보강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키스는 현재 에이스 게릿 콜을 보유하고 있고, 네스터 코르테즈, 루이스 세베리노, 프랭키 몬타스, 도밍고 헤르만, 클라크 슈미트로 선발진을 구성하고 있다. 여기에 98년생 유망주 듀오 조니 브리토와 랜디 바스케즈가 빅리그 데뷔를 준비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양키스는 선발진 구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좋은 선발진을 가지고 있지만, 부상이 잦았다. 여기에 트레이드로 영입한 몬타스는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6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양키스는 디그롬과 센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디그롬은 지구 최강의 투수라고 평가받을 정도로 좋은 투수이지만, 언제나 몸 상태가 문제다. 올 시즌 역시 11경기 등판에 그쳤고, 3년 연속 풀타임 시즌을 뛰지 못했다. 일단은 상황을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도전장을 내민 센가는 수많은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뉴욕 메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보스턴 레드삭스 등이 이미 그와 만남을 가졌다. 센가는 윈나우 팀에 입단하는 것을 원하고 있어, 양키스와는 찰떡궁합일 것으로 예상된다.

양키스가 어떤 선수를 영입해 콜과 원투펀치를 구성할지 벌써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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