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사우디전 패 누군가 좋아하겠지” 라이벌 선수 웃음
입력 : 2022.1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월드컵 라스트 댄스가 첫 경기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메시와 월드컵 우승을 다투게 될 영원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미소를 지을 지 모른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2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 아라비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경기에서 1-2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멕시코와 폴란드전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우승이 아니라 조별리그 탈락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페널티 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사우디 수비의 오프사이드 트랩에 발목이 잡혔다. 설상가상 VAR조차 메시의 편이 아니었다. 이로 인해 경기가 꼬였고, 2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비록 첫 경기 패배이지만 파장은 컸다. 수많은 팬들은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이 조별리그 탈락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한편으로 웃고 있는 선수도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메시가 사우디전 패하면서 누군가는 좋아할 것이다”라며 패러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호날두가 등장했다. 호날두는 메시가 좌절한 사진을 들고 파안대소 하고 있다.

사실 호날두가 최근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찍은 페페의 자화상을 보고 웃고 있는 모습을 메시로 합성해 올린 것이다. 90min은 이를 밈으로 제작해 메시의 아픔에 소금을 뿌리고 있다.

사진=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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