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SON 무적 체력 만든 피지컬 코치, 급성 백혈병으로 사망… 향년 62세
입력 : 2022.10.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을 비롯해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의 체력을 책임졌던 지안 피에로 벤트로네 피지컬 코치가 갑작스러운 이별을 맞이했다.

토트넘은 6일 오후 공식 채널을 통해 벤트로네 코치의 사망 소식을 발표했다. 향년 62세로 생을 마감했다.

벤트로네 코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오른팔 같은 지도자이며, 선수들의 체력과 몸 관리에 있어 정평이 나 있었다. 콘테를 비롯해 이탈리아 출신 명장들이 항상 찾을 정도였다. 유벤투스를 비롯해 광저우 헝다, 장수 쑤닝 등 이탈리아 명문과 중국 슈퍼리그에서 선수들의 체력을 책임졌다.

그는 지난 7월 토트넘 내한 경기 당시 선수들의 체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지옥 훈련을 주도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무한 체력을 자랑하던 손흥민도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토트넘은 벤트로네 코치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영국 매체 ‘더 선’은 벤트로네 코치의 사인으로 급성 백혈병임을 밝혔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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