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26번째 한국인 탄생...PIT 배지환, 안타+멀티출루+2도루 맹활약
입력 : 2022.09.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드디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한국 선수로는 26번째로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배지환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파크에서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메이저리그 첫 타석을 맞이한 배지환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2루 도루에도 성공하며 첫 출루와 도루를 만들었다.

이후 4회말 3루수 뜬공, 6회말 2루수 땅볼에 그친 배지환은 9회말 마지막 타석에 드디어 안타를 만들어냈다.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때려낸 공은 피츠버그 더그아웃으로 안전하게 전달됐다.

배지환은 다시 한번 2루를 훔쳐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고, 피츠버그는 만루 기회까지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경북고를 졸업한 뒤 메이저리그의 꿈을 안고 2018년 미국으로 건너간 배지환은 싱글A와 더블A, 트리플A를 차례로 거쳐 올 시즌 드디어 메이저리그 꿈을 이뤘다. 그는 2루수와 유격수, 중견수까지 소화할 예정이고, 남은 기간 피츠버그 라인업에 포함될 전망이다.

피츠버그 데릭 쉘튼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배지환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능력이 아주 크다. 소화할 수 있는 포지션이 많을수록 자연스럽게 출전 기회가 늘어난다. 그의 능력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