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2승-ERA 0.00 완벽투...다르빗슈, 생애 첫 이주의 선수 선정
입력 : 2022.09.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다르빗슈 유가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com’은 20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다르빗슈가 뽑혔다”고 발표했다.

다르빗슈는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이후 이달의 신인, 이달의 선수를 수상한 적은 있지만, 이주의 선수상은 데뷔 후 처음 수상했다.

그는 지난 한 주간 2경기에 등판해 14이닝을 투구, 3피안타 무실점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볼넷은 한 개만 내주는 대신 삼진은 15개를 뽑아냈다.

올 시즌 전체 성적 역시 좋다. 다르빗슈는 28경기 15승 7패 ERA 3.05 183탈삼진으로 2017년 이후 처음으로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페이스대로라면 메이저리그 개인 최다 승인 16승을 넘어설 수도 있을 전망이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로는 요르단 알바레즈(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선정됐다. 알바레즈는 지난주에 타율 0.520 5홈런 10타점 OPS 1.836으로 상대 마운드를 폭격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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