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왕따설에 큰 누나 등판, “우웩 토할 것 같아, 더 말할 가치 없어”
입력 : 2022.08.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이러다 온가족이 총출동할 기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작은 누나인 카티아 아베이로가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을 저격한데 이어 큰 누나 엘마 아베이로까지 등판했다.

우선, 지난 12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12일 “호날두 작은 누나인 카티아가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 발언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레알의 한 팬이 페레스 회장에게 “호날두를 영입하라”는 말을 건넸다. 이에 페레스 회장은 “호날두와 또 사인하라고? 38세야”라고 코웃음을 쳤다.

이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순식간에 퍼졌다. 이때 카티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스로 존중할 줄 알아야지. 노인네 당신은 75세야!”라고 저격한 뒤, “우리 동생은 38세이지만, 2미터 점프해 3분 동안 머무를 수 있다. 몸에 군살도 하나 없다”고 치켜세웠다.

이후 호날두는 계속 이적을 갈망하고 있으며, 맨유와 사이가 완전히 틀어졌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급기야 홀로 외로움을 느끼고 있으며, 고립된 그가 식당에서 혼자 밥을 먹는다는 왕따설이 등장했다.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가 이 소식을 전했다. 작은 누나에 이어 큰 누나인 엘마까지 동생 감싸기에 나섰다. 이를 17일 다수 매체들이 알렸다.

엘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볼라 메인 표지에 구토하는 이모티콘 7개를 올렸다. 그러면서 “터무니없는 보도다. 더 이상 말할 가치도 없다. 가만히 좀 내버려두라”고 분노했다.

같은 날 호날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언론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거들었다.

호날두의 누나들은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 안티로 유명하다. 조롱하는 글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비꼬는 말을 남기기 일쑤고, 동생을 깎아내리는 글은 절대적으로 옹호한다.



사진=fama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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