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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위 수원삼성을 잡아라'…12위 성남, 생존 마지막 기회
등록 : 2022.08.13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기면 3점차, 패할 경우 9점차. 성남FC가 최하위를 벗어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는 이번 뿐이다.


성남과 수원삼성이 다이렉트 강등을 피하기 위한 단두대 매치를 펼친다.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는 성남의 운명을 결정할 중요한 경기다.

성남은 현재 4승6무15패(승점 18)로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11위 수원은 5승9무11패(승점 24)로 성남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지만 차이는 6점에 불과하다. 이번 맞대결 결과가 두 팀에게 아주 중요하다.

동아시안컵 휴식기 이후 2연승을 달리며 하위권 싸움에 긴장감을 불어넣은 성남은 지난 27라운드서 김천상무에 1-4로 패했다. 뜻밖의 대패에 체력 저하를 패인으로 꼽은 김남일 감독은 일주일 동안 회복에 집중하며 전운이 감돌 만큼 신중하게 수원전을 준비했다.


성남이 패한 사이 수원도 수원FC와 더비전에서 크게 패해 달아나지 못했다. 성남은 수원을 추격 가시권에 두고 맞대결을 펼치는 만큼 이기면 격차가 3점까지 줄어든다. 분위기만 타면 언제든 뒤집을 수 있는 차이다.

성남은 최근 수원과 10경기 상대 전적에서 3승 3무 4패로 호각세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 5월 대결도 2-2로 비겨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때와 성남이 달라진 건 공격력이다. 당시에는 수비에 초점을 맞췄던 성남인데 지금은 적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화력을 대폭 개선했다.

성남은 지난 5경기 동안 10골을 터뜨렸고 팀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린 구본철을 비롯해 뮬리치, 심동운의 공격진 기세가 아주 좋다. 2선에서도 밀로스의 공격 가담과 측면에서 골을 터뜨리기 시작한 박수일의 컨디션도 올라와 다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수원의 분위기는 여전히 가라앉아 있다. 지난 26라운드에서 11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했던 수원은 지난주 수원FC에 대패하면서 다시 흐름이 꺾였다. 25경기 동안 19골에 그친 수원의 득점력은 리그 최하위이며 수비도 직전 경기에서 4골을 내줘 무뎌졌다. 요즘 성남이 다양한 공격 전술을 보여주고 있어 단두대 매치에서 주효한 무기가 될 전망이다.

사진=성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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