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먹튀', 곧 마르세유 도착...''수뇌부+팬들이 환영 준비''
입력 : 2022.08.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역대급 먹튀', 곧 마르세유 도착..."수뇌부+팬들이 환영 준비"
'역대급 먹튀', 곧 마르세유 도착..."수뇌부+팬들이 환영 준비"

알렉시스 산체스가 곧 마르세유에 도착한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마르세유 수뇌부는 산체스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산체스는 마르세유와 2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산체스는 지난 201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맨유에서는 '먹튀'로 불리며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던 산체스는 인테르에서 세리에A 우승,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의 날갯짓을 폈다.

하지만 인테르는 산체스와 동행할 생각이 없었다.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로부터 로멜루 루카쿠를 데려오면서 산체스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결국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조기에 계약을 해지했고 산체스는 인테르와 작별 인사를 했다.

산체스의 차기 행선지는 프랑스 리그1 강호 마르세유가 거론됐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를 비롯한 다수 유력 매체가 산체스의 마르세유행을 보도했다. 지난 시즌 리그 2위에 올랐던 마르세유는 유럽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산체스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하고자 했다.

협상은 일사천리로 이뤄졌고 이제 계약 서명만 남겨두고 있다. 'RMC스포츠'에 따르면 산체스는 곧 마르세유 마리냥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마르세유 수뇌부와 수많은 팬들이 산체스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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