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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27R] ‘엄원상 장군-바로우 멍군’ 전북-울산 단두대 매치 1-1 무승부
등록 : 2022.08.07

[스포탈코리아=전주] 반진혁 기자= 전북현대와 울산현대의 단두대 매치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북와 울산은 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4-4-2 전술을 가동했다. 구스타보와 강상윤이 투톱을 구성했고 바로우, 맹성웅, 류재문, 송민규가 2선에 위치했다. 김진수, 윤영선, 박진섭, 김문환이 포백을 구축했고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레오나르도가 최전방에 배치됐고 최기윤, 바코, 엄원상이 뒤를 받쳤다. 박용우와 이규성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설영우, 김영권, 김기희, 김태환이 수비를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기선 제압은 울산의 몫이었다. 전반 7분 엄원상이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 후 연결한 슈팅이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이른 시간 리드를 잡았다. 이후 곧바로 교체 카드를 꺼냈다. 최기윤을 빼고 아마노를 투입하면서 2선에 창의성을 불어넣었다.

일격을 당한 전북도 교체를 단행했다. 전반 19분 강상윤을 빼고 김보경을 투입하면서 2선 변화를 가져갔다. 이후 바로우를 활용한 측면 공격을 계속해서 시도했지만, 김태환의 호수비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울산은 앞서고 있음에도 고삐를 당겼다. 레오나르도와 아마노가 활발한 전방 압박을 통해 전북의 역습을 사전에 차단했고, 날카로운 패스로 상대의 허를 찔렀다.

전북은 틈틈이 기회를 노렸다. 전반 35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보경이 살짝 내준 볼을 김진수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던 전반 37분 김보경이 페널티킥을 얻어내면서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조현우의 선방에 막히면서 고개를 숙였다.

울산이 계속 몰아붙였다. 전반 추가 시간 설영우의 회심이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고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 초반은 전북이 분위기를 잡았다. 활발한 역습을 통해 골문을 두드리면서 동점골에 주력했다. 측면 크로스를 활용해 제공권에서 승부를 보려고 했지만,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재미를 보지 못했다.

기회를 엿보던 전북은 결실을 봤다. 후반 13분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바로우가 돌파 이후 슈팅을 연결했고 이것이 김기희를 맞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후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한 골씩 나눠 가진 상황에서 추가 득점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양 팀 모두 막판까지 힘을 쥐어짰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우승의 향방이 갈릴 수 있었던 전북과 울산의 단두대 매치는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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