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황희찬과 한솥밥 가능성 근접… 울버햄튼 협상 돌입
입력 : 2022.08.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황의조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꿈이 다시 살아났다. 바로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울버햄튼이 황의조 영입을 위해 제안서를 넣었다. 울버햄튼은 보르도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황의조는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가 2부리그로 강등되면서 이적은 기정사실화 됐다. 수많은 팀들이 황의조와 연결됐지만, 보르도가 600만 유로(약 80억 원)에서 물러서지 않았다. 이로 인해 황의조의 이적이 지체되고 있었다.

울버햄튼이 황의조에게 관심을 보인 건 공격수 공백이다. 에이스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대체할 자원이 필요했다. 결국, 보르도와 프랑스 리그앙에서 검증된 황의조에게 눈길을 돌렸다.

황의조가 온다면 황희찬과 함께 코리안 듀오가 결성될 가능성이 크다. 두 선수는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춰온 만큼 적응에 있어서도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울버햄튼이 보르도와 이적료 격차를 줄인다면, 황의조의 EPL 꿈은 현실화 될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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